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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놓치면 평생 후회..” 앞으로 11일 후 비트코인 폭등한다

주기영 크립토퀀트 대표는 자신의 X를 통해 비트코인의 반감기 이후 285일이 지났으며, 앞으로 14일 내로 강세장이 시작되지 않으면 반감기 이후 가장 긴 횡보장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게 11일 날 얘기였으니, 이제 11일 남았네요.

이 시장에 참여하는 투자자라면 누구나 반감기 이후 강세장을 기다리고 있을 텐데요. 그 시기가 언제 올지 정말 그 누구도 알 수 없기에, 코인을 놓을 수도, 놓아서도 안 되는 시점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다른 어느 때보다도 거시 경제에 대한 불안 요소가 많은 시기입니다. 구독자 여러분도 걱정이 많으실 텐데요.

이번 주 미국은 기업 실적과 중요한 경제 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분석가들은 올해 들어 21% 이상 상승한 S&P 500 지수가 5주 연속 상승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단순히 증시의 반응만이 아닙니다. 우리의 관심사는 역시 암호화폐 시장이죠. 코인 시장은 증시의 움직임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주에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넷플릭스, 유나이티드 항공, 프록터앤드갬블 등 대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제이피모건 체이스와 웰스파고는 예상보다 높은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 상승을 견인했죠. 암호화폐 시장도 이런 거시경제적 요소에 반응합니다. 만약 소비자들의 지출이 줄어든다면, 직접적이지는 않지만 비트코인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최근 골드만삭스는 고용 데이터 발표 이후 경기 침체 가능성을 15%로 낮췄지만, 금융과 기술 분야의 구조조정, 미국 동남부의 허리케인, 그리고 부두 노동자들의 단기 파업 등으로 인해 소비 환경의 예측이 더 어려워졌습니다. 앞으로 2주 동안 계속될 실적 시즌에는 S&P 500에 속한 150개 이상의 기업들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이 결과는 암호화폐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BTCUSD 일간 시세(출처: 트레이딩뷰)

 

비트코인은 현재 64,120달러로 오늘 2%가량 상승하고 있습니다. 어제 20일선 지지력을 확인하고 그대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죠. 이대로라면 상단 추세선을 돌파 시도하면서 볼린저 밴드 돌파와 함께 다시 한번 7만 달러 돌파 시도도 무난할 것 같네요. 지금은 ‘업토버’라는 걸 잊으시면 안 됩니다. 매년 10월은 오르는 달입니다. 지금부터 12월 초까지는 뭐라도 들고 있는 게 유리하죠.

RSI도 강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온체인 거래량을 보면 이더리움은 아직 순 매도세가 남아 있지만, 비트코인은 순 매수로 전환되었습니다. 강한 상승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지금이야말로 느긋하게 기다려야 할 시점입니다.

크립토퀀트의 주기영 대표는 또 다른 흥미로운 관점을 제시했습니다. 만약 이번 비트코인 상승 사이클이 현재 수준에서 멈춘다면, 고래들이 역대 모든 사이클 중 가장 적은 이익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시장의 특성을 이해하는 데 아주 중요한 아이디어를 줍니다. 대량 보유자들이 아직 충분한 수익을 실현하지 못했다면, 이들은 가격이 더 오르기를 기다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것은 단기적으로 시장의 급락을 방지하는 요인이 될 수 있어 비트코인 가격의 안정적인 상승을 기대하게 만듭니다.

비트코인이 안정적으로 오른다면, 그동안 오르지 못했던 알트코인들도 너도나도 오르기 시작할 것입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기다리던 시기입니다. 하지만 너무 빨리 수익을 실현하려는 것이 문제가 될 수 있죠. 그냥 느긋하게 지켜보거나, 그걸 잘 못하는 분들은 앱을 지워버리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