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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 항소에 리플 임원진 고소까지.. “해도해도 너무한다”

SEC가 이번에 항소하면서 일전에 법원에서 기각했던 리플 임원진에 대한 고소 건까지 항소했다고 알려져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항소장에 고소된 리플 임원 2명

SEC는 승리하기 위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기로 결심한 것 같은데요. 이번 글에서 개리 겐슬러의 진정한 항소 의도와 리플의 항소 승소 가능성과 전략, 그리고 XRP 가격 전망까지 모두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 10월 3일 SEC가 리플을 상대로 제기한 항소는 SEC가 패소한 이후 취한 조치로, 사실 업계에서 상당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영상 초반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SEC가 이미 법원에 의해 기각된 리플의 두 임원진을 다시 고소하려고 하는데요. 그 이유가 뭘까요?

사실 이 부분은 XRP 지지자들과 법률 전문가들도 상당히 의아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SEC의 이번 조치가 더욱 폭넓게 그물망을 형성하려는 소송 전략의 일부라고 주장하면서, 갈링하우스가 더 이상 소송에 직접 관여하지 않는다는 점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기도 합니다.

 

여기서 개리 겐슬러 SEC 위원장의 항소 의도를 가늠해 보지 않을 수 없는데요. 전 SEC의 변호사였던 마크 파겔의 의견에서 확인해 볼 수 있듯이 SEC는 일단 거래소에서 프로그램 방식으로 XRP를 판매하는 것이 투자 계약이 아니라는 이전 판결에 대해 항소를 제기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판결로 인해 리플의 벌금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죠. 즉, SEC 항소의 주요 초점은 벌금과 이익 환수가 될 가능성이 높고 이를 위해 SEC는 리플의 1심 승소 사항이었던 XRP가 증권이 아니라는 판결을 뒤집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리플과 SEC의 항소전에 대한 최근 분석에 따르면, 리플의 승소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프레드 리스폴리 변호사는 리플이 SEC를 상대로 승리할 수 있는 모든 법적 상황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리플의 승소 가능성을 70%로 예측하며 판사의 공정성에 크게 좌우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즉, 판사 배정이 이번 항소전의 승패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리스폴리 변호사는 세 명의 판사 중 정부에 유리한 판사가 배정될 경우 SEC의 승소 가능성이 70~80%에 이를 수 있다고 언급했지만, 이것은 극단적인 경우를 가정한 거고요. 일단 공정한 판사진이 배정되기만 한다면 리플의 승소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리플이 승소한다면, XRP의 법적 지위를 확실히 하고 암호화폐 시장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최근에 잘 오르던 시장이 지난주 급락했던 것 기억하시죠. 그만큼 이번 사건이 미치는 영향이 엄청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코인베이스, 크라켄 등의 주요 거래소들에게도 리플 사건은 유리한 선례가 될 수 있습니다. 한편,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SEC의 리더십이 변경될 가능성도 있어서, 이것 역시 항소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트럼프가 당선되면 이미 정부 간의 계약이 다 끝난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정 같은 것도 뒤집는다는데, 리플 소송이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지 않겠습니까?

리플은 그냥 하던 대로 대응하면서 항소 과정에서 고객과 기관 투자자들의 신뢰를 유지하면 된다는 결론입니다. 제가 돈 벌려면 누구 따라 해야 한다고 했죠? 세력이나 고래 따라 해야 한다고 했죠! 이렇게 어지러울 땐 그들의 행동을 봐야 합니다.

 

웨일 얼럿에 따르면, 지난 10월 4일 고래들이 바이낸스와 인도의 닥스 거래소에서 5,890만 개, 약 3,080만 달러 상당의 XRP를 인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출 시점이 중요한데요. 시기가 바로 SEC의 항소 직후 XRP 가격이 20% 이상 하락한 시점인 10월 4일에 진행됐다는 게 중요하죠. 이런 걸 보면 고래들은 리플 가격 하락을 매수 기회로 보고 있다는 겁니다.

일각에서는 SEC의 항소 때문에 XRP가 장기 하락 추세로 접어들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데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오히려 현재의 상황은 XRP에게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첫 번째, XRP는 이미 과거에 똑같은 상황 속에서도 강한 회복력을 보여준 적이 있습니다. 2020년 12월, SEC가 리플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음에도 불구하고, XRP는 0.11달러에서 1.96달러까지 1,772%의 놀라운 상승률을 보여줬죠.

두 번째, 기술적 분석 측면에서도 XRP의 전망은 밝습니다. 현재 XRP는 2017년부터 이어진 삼각 수렴 형성하며 횡보 패턴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장기 횡보와 주요 기술적 지표들을 근거로 큰 폭의 상승 움직임이 임박했음을 예상해 볼 수 있고요.

세 번째, XRP의 기본적인 가치와 활용성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리플은 최근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고, SEC가 항소를 제기한 이와중에 비트와이즈가 XRP 기반의 ETF를 SEC에 승인 요청했습니다. 단지 거래소나 어떤 기관에 가서 신청서를 등록한 게 아니고요, SEC에 정식으로 승인 심사를 요청했다는 말입니다. 이 사람들이 바보가 아닌데 왜 이런 행동을 했을까요? 마치 그레이스케일이 비트코인 ETF 승인받기 위해 소송을 제기했던, 그래서 결국 승인받고 ETF를 발행했던 그 장면이 생각나지 않으십니까? 지금 상황이 이렇습니다. SEC가 항소한다고 쪼그라들 리플이 아니고 그런 세상이 아니라고요.

XRP 가격은 10월 들어 3일 만에 15% 가까이 하락했는데요. 하락의 주된 원인은 말할 것도 없이 SEC의 리플 소송 관련 항소였죠.

 

하지만, 최근 리플에 어떤 일이 있었나요? 최근 XRP가 인도와 아랍에미리트 간의 석유 거래에 사용되면서 실제 고액 거래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입증했습니다. 이는 XRP의 실용성과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중요한 사례라고 할 수 있죠.

그리고, 웰스파고와 같은 대형 금융기관들이 XRP를 신용카드 대금이나 대출 상환 수단으로 채택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XRP가 주류 금융으로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이고, 향후 수요 증가로 이어질 수 있고요.

XRP의 현재 가격 움직임은 2017년 강세장 때와 유사한 패턴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잊으시면 안 되겠죠. 당시 XRP는 대칭 삼각형 패턴에서 돌파한 후 폭발적인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현재의 기술적 상황이 비슷하다면, XRP는 조만간 큰 폭의 상승을 앞두고 있는 겁니다.

이 삼각형에서 추세가 아래로 내려가긴 불가능합니다. 추세에는 어느 정도 시간도 필요하기 때문이죠. 리플이 망하거나 사라진다면 그럴 수도 있겠지만 그러기엔 리플은 성공 쪽으로 너무 많이 와버렸습니다. 여러분 모두를 부자로 만들어줄 리플이 다시 저렴해졌는데요! 조금씩 모아가신다면 결코 실망하지 않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