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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갈링하우스가 밝힌 리플의 미국 IPO 포기 이유

리플이 코스피에 상장할 수 있을까요?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자는 지난 수요일 국내 블록체인 행사에 참석해서 리플랩스가 미국에서 기업공개(IPO)를 추진하지 않을 거라고 분명하게 밝혔는데요.

최근 리플의 한국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고 있는 데다가 이번 국내 방문에 참여한 리플 측 인사가 고위급 임원이 대부분이었고 다른 참가자들과 달리 금융당국과 추가 협의를 진행하려는 모습이 포착돼서 궁금증을 더하고 있습니다.

흘러가는 분위기를 보면, 리플이 미국 나스닥 상장하는 걸 보는 게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자는 이번 주 국내 블록체인 행사에서 “리플은 미국에서의 기업공개를 절대 하지 않을 것이다. 그럴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증권거래위원회와의 소송 판결 이후에 나온 발언이어서 의미가 있는데요. 그는 기업공개 반대의 이유로 미국의 가상자산에 대한 적대적 태도와 미국에서 가상자산 사업을 펼치기 어려운 환경을 지적했습니다.

2024 컨센서스 콘퍼런스 기간 중에 CNBC 인터뷰 중인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

이전에도 그는 몇 차례 언론에서 리플의 상장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는데요. 가장 최근에는 2024 컨센서스 콘퍼런스에서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기업공개를 고려 중이라면서 개리 겐슬러 SEC 위원장이 사임하지 않는다면 미국에서 기업공개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었죠. 그러고 보면, 그때와 기조가 달라지진 않았군요!

자, 그렇다면 리플이 실제로 미국 외 지역에서 기업공개를 추진할 가능성은 어느 정도일까요? 먼저 지난 6월에 그가 “기업공개는 리플랩스의 시급한 현안은 아니지만 고려하고 있는 경영 옵션 중 하나”라고 말했기 때문에 여전히 기업공개는 리플의 전략적 선택지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갈링하우스 최고경영자는 “한국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도 특히 눈에 띄는 시장이다. 앞으로 꾸준히 한국 시장에 투자하고 이들과 함께 협업할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언급했죠. 이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사업 확장 가능성을 시사하며, 이 지역에서의 기업공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실제로 리플은 한국과 일본 지역에 XRP 렛저 개발자를 위한 대규모 펀드를 조성해서 지원을 시작했고 국내은행들과 손잡고 암호화폐 수탁 서비스 사업 진출을 위해 협의에 들어갔습니다. 이런 사업은 금융당국의 허가가 필요한 사안이라서 보다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할 텐데요. 그렇게 되면 아예 상장을 모색할 가능성도 크죠.

동아시아 지역에선 중국을 제외하면 일본과 한국의 자본 시장이 큰 데, 일본은 리플의 대주주인 SBI 금융그룹의 입지가 워낙 탄탄한 데다가 합작법인인 SBI-리플 아시아도 있기 때문에 추가로 리플을 상장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본보다는 한국에서 암호화폐, 특히 리플에 대한 인기가 높아서 공모하기도 좋을 텐데요.

2024년 9월 6일자 빗썸 거래소 자산가 보유 현황

실제로 리플랩스가 한국에 상장된다면 무조건 산다는 사람 많을 겁니다. 자산가들 중에서도 리플 갖고 있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으니까요. 부자들도 이렇게 리플 들고 갑니다. 부자 되고 싶은 분들은 지금부터 이렇게 따라서 리플 사시면 부자가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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