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로 은퇴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꿈입니다.
지금은 뭔가 해서 먹고 살 길을 찾는다지만 나이 들어서는 아프고, 몸을 움직일 여력이 없기 때문이죠. 자식이 있건 없건 부양을 기대하기도 어려운데 연금도 없고, 수중에 돈도 없다면 늙어 죽을 때까지 일해야 한다는 결론밖에 안 나옵니다. 정말 불행한 일이죠.
자,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코인 시장은 성장하는 시장이어서 당연히 은퇴 자금 마련을 위한 안정적인 투자 방법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암호화폐 시장이 다시 한번 활기를 띠면서 비트코인이 달러를 회복했습니다. 다들 비트코인이 좋다고 생각은 하지만 투자금이 한정적인 개인들은 좀 더 높은 수익률을 원하게 마련이죠.
그렇다고 무턱대고 저가 알트코인들만 살 수는 없기에 투자에는 적절한 타협이 필요합니다.
어차피 코인 투자에서 얻는 수익은 큽니다. 여러분이 견뎌야 할 것은 가격이 변할 때 오는 인내의 시간과 온갖 악담, 괴담 같은 것이겠죠.
어차피 시장은 오르니까 차라리 망치로 머리 한대 맞고 기절했다가 깨어 나는 게 좋을 수도 있겠군요.
오늘의 주제가 은퇴자금 모으기인데요.
은퇴자금이라고 하면 그래도 너무 공격적으로 투자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코인에만 투자한다고 한정한다면 주변 사람들이 유망하다고 말하는 이름도 모르는 코인에 투자하는 건 정말 말도 안됩니다.
적어도 코인마켓 캡에서 비트코인 다음으로 시가총액 상위에 이름을 올린 종목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비트코인이 아닌 은퇴자금을 모을 목적으로 제가 추천하고 싶은 첫 번째 코인은 이더리움입니다.
이더리움은 스마트 계약 기능을 갖춘 분산형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암호화폐 생태계에서 아주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죠.
비트코인을 제외한 대부분의 코인이 이더리움을 원형으로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구요, 스테이블코인, NFT같은 것도 기본형태는 모두 이더리움 토큰에서 시작됐죠.
이더리움 생태계는 또 어떤가요? 이더리움에 붙어 먹고 사는 디앱 생태계들 셀 수도 없이 많습니다.
특히, 이더리움은 7월에 ETF가 승인됐는데 기존의 그레이스케일이 보유한 사모 ETF가 공개 시장 ETF로 갈아타는 과정에서 매물이 많아서 그렇지, 매물 소화만 끝나면 비트코인 ETF 승인 후 올랐던 것처럼 끝모르고 상승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건 꼭 담아둬야 합니다.
두 번째는 솔라나입니다. 이더리움과 거의 비슷한 방향성을 가지지만 가격 변동성은 훨씬 큽니다.
솔라나는 속도가 이더리움보다 빠르면서도 수수료가 저렴해서 디파이 분야에서 주목받는데요, 특히, 작년부터 밈코인을 쉽게 만들 수 있어서 솔라나 밈코인이 많이 유행했고 사용자가 폭증하는 과정에서 가격도 많이 올랐습니다.
지난 1년간 가격 상승률이 홀로 635%라니 믿기 어렵죠.
디파이라마 데이터에 따르면, 솔라나 네트워크의 총 락업 가치도 달러를 넘어서 생태계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기관들도 솔라나를 많이 사고 있어요.
이래서 솔라나는 사도 된다는 겁니다.
자, 세 번째는 리플입니다.
리플은 국제 송금에 특화된 암호화폐로 금융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성장하고 있습니다.
리플은 SEC와의 법적 분쟁 가운데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8월 초 최종 판결을 받고 미국에서 비트코인 다음으로 법적 지위를 확보한 코인이 되었습니다.
2020년 12월 SEC로부터 소송을 당하는 바람에 2021년 상승장에 사상 최고가를 넘지 못했습니다.
2017년부터 만들어진 대형 삼각 수렴 패턴이 거의 완성되어서 이번에 엄청난 시세를 분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거 안 사면 뭘 사겠습니까?
참고로, 리플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제일 좋아하는 알트코인 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다음은 요새 핫하게 상승한 톤코인입니다. 국내 거래소에는 아직 상장되지 않아서 오케이엑스나 바이낸스 같은 해외 거래소에서 살 수 있습니다.
최근에 너무 많이 올라서 추천하기 어려웠는데, 지난 주말 텔레그램 CEO가 프랑스에서 체포되는 이벤트가 발생하고 텔레그램 관련 코인인 톤코인과 낫코인이 급락했습니다.
둘 다 매수해도 좋은데요. 일단 톤코인이 우선입니다. 왜 매수해도 좋으냐면, CEO가 곧 풀려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톤코인은 텔레그램이 개발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높은 확장성과 사용자 친화성을 자랑합니다.
인투더블록의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톤코인 보유자의 81%가 수익 상태입니다. 그렇다면 당분간 톤코인은 매도가 나올 이유가 없겠죠?
이렇게 은퇴 자금을 모으기 위한 코인을 추천해 드렸지만, 투자에는 무조건 우량 종목만이 능사는 아닙니다. 수익률 때문인데요.
이 때문에 포트폴리오에는 적은 돈으로 큰 수익을 기대해볼만한 투자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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