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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급락할 때 공포에 물들었던 전 세계 금융시장이 하루만에 아무 일없었던 듯이 올라오는 건 둘째치고 거래량을 보시면요, 어제 매도했던 것보다 매수가 더 들어오는 건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이 시장 그렇게 쉽게 안 무너집니다. 너무 걱정 마세요. 비트코인 반감기 지난 강세장이 그렇게 쉽게 깨지지 않는다구요.
지금 언론에선 미국발 경기 침체가 원인이라고 보는데요. 진짜 원인이 0.25%로 올린 일본의 금리 인상때문이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0.25% 얼핏 보기엔 단순히 금리를 한 단계 올린 것처럼 보이지만 글로벌 자산 시장 전반에 걸쳐서 파장을 일으키기에 충분합니다.
지금 정확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요? 일본은행은 지난 7월 31일에 금리를 0.25% 인상했습니다. 이건 2007년 이후 0%에서 두 번째로 벗어나는 것이었는데요.
그럼, 일본 금리 인상과 금융 시장 하락이 직접적으로 무슨 상관이 있는지 궁금하시겠죠? 이걸 설명하기 전에 먼저 캐리 트레이드라는 용어를 설명드려야 합니다.
캐리 트레이드는 차입 거래라고 하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한 가지 자산를 빌려서 팔고 얻은 현금을 가지고 다른 것을 사서 더 많은 수익을 얻기를 바라는 매매 전략입니다. 이 전략은 통화 가치가 크게 변하지 않는 경우에 효과가 있는데, 바로 엔화의 경우가 최적인 것이었죠.
엔화처럼 오랜 기간동안 이자가 낮고 변동성이 거의 없는 통화가 있었을까요? 투자자들은 일반적으로 이자율이 낮은 통화를 매수해서 다른 나라의 수익률이 높은 상품을 관행처럼 매수해 왔습니다. 이자율이 0%인 엔화라면 투자자는 거의 비용 없이 돈을 빌려서 달러를 매수한 다음 수익률이 조금이라도 더 높은 자산을 매수하거나 금융 상품을 직접 매수할 수 있기 때문이죠.
보시는 차트는 이런 캐리 트레이드 자금 증가 추인데요. 분석가들은 전 세계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중 약 4조 달러 규모가 일본 엔화 캐리 트레이드를 보유하고 있다고 추정합니다. 그런데, 이제 일본 금리가 올라가니까 엔화 돈값도 따라 올라갑니다. 더 자세한 얘기는 영상을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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